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본투표가 오는 1일 오전 6시부터 시작된다. 앞서 지난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실시된 사전투표율이 지방선거 중 역대 최고치인 20.62%를 기록했다. 이번 지방선거 역대 최고 사전투표율은 ‘대선 2라운드’로 치러지는 선거라는 점에서 양당의 지지층이 결집할 것으로 해석될 여지가 크다.
이번 지방선거는 광역단체장(시·도지사), 교육감, 기초단체장(자치구·시·군의장), 지역구 광역의원, 비례대표 광역의원, 지역구 기초의원, 비례대표 기초의원 등 총 7개 선거가 동시에 실시된다.
29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제8회 지방선거 사전투표에 전국에서 913만3522명이 참여해, 투표율이 20.62%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18년 지방선거 사전투표율 20.14%보다 0.48%포인트 높은 수치지만, 지난 3월 실시된 대통령선거 사전투표율(36.93%)에는 크게 못 미쳤다.
전국 단위에서 사전투표가 처음 실시된 2014년 지방선거 때는 사전투표율이 11.49%였다. 오는 6월1일 본투표를 포함한 최종 투표율 또한 4년 전의 60.2%보다 올라갈지 주목되고 있다.
이번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사전투표일은 5월 27일(금)~28일(토), 본투표일은 6월 1일(수)이다. 본투표일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투표가 진행되며, 확진자는 오후 6시 30분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 투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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