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공식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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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백악관이 '아시아계 미국인 및 하와이·태평양 도서 원주민 유산의 달(AANHPI Heritage Month)'을 맞아, 바이든 미 대통령이 세계적으로 인기가 높은 K-POP 그룹 BTS(방탄소년단)를 오는 31일(현지시간) 백악관에 초대해, 반(反) 아시아인 혐오범죄 문제 등 논의한다고 발표했다. 미국 대통령이 개별적인 음악 그룹을 백악관으로 초청하는 것은 이례적이다.

26일 로이터 통신 등 주요 외신은 이러한 배경에 대해 미국에서 최근 1년 동안 아시아계 미국인을 대상으로 한 혐오범죄 및 차별이 급증하고 있다면서 이러한 범죄는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유행을 둘러싼 일부 정치인들이 중국에 대해 비난을 하는 가운데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백악관은 성명을 통해 “바이든 대통령은 급증하는 아시안 혐오범죄를 퇴치하겠다고 약속했다”며 "바이든 대통령과 BTS는 다양성과 포용의 메시지를 전 세계 중에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BTS는 '미래세대와 문화를 위한 대통령 특별사절' 자격으로 지난해 제76차 유엔총회(뉴욕)에 참석해 미래세대를 위한 연설자로 나서며, 세계에 한국 문화를 알리는 '문화 사절' 역할을 수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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