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 by Reinis Birznieks on Unspla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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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는 지구 표면의 약 70% 이상을 덮고 있다. 그렇기에 바다는 전 세계의 지역 및 기상 조건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즉, 지구의 기후와 기상 패턴이 바다와 상호 관계를 맺고 있는 셈이다. 상호 관계이기에 기후변화가 바다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수 있다. 

바다와 해안선은 해양 생물의 서식지, 탄소 포집·격리, 산소 생산, 식량 및 소득 창출과 같은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특히 해안 생태계를 구성하는 습지와 맹그로브는 탄소 격리 과정의 핵심 요소이다.

◇ 고통받는 바다
바다는 지구에 도달하는 태양 에너지 대부분을 흡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바다의 온난화는 대기의 온난화에 비해 진행 속도가 느리지만, 최근 지구 온난화로 발생한 남은 에너지 대부분을 바다가 흡수하면서 1,000미터 깊이에서 해양 온난화가 발생했다. 

ⓒPhoto by Matt Palmer on Unspla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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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따뜻해지는 바다만이 아니다. 이미 심각해지고 있는 대기 온난화는 빙하와 육지 얼음의 용해로 해수면 상승을 일으켰고, 이는 해안 서식지와 해안선의 침식, 바닷물 유입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 밖에도 기후변화의 원인인 이산화탄소 배출은 바다를 산성화하여 수생 종과 해양 서식지를 감소시키고 피해에 더 취약하게 만든다. 해양 산성화는 생리적 스트레스를 악화시키고 여러 해양 종의 성장과 생존율을 감소시킨다.

해양 온도 상승과 해양 산성화의 영향은 이미 현재 환경에서 관찰할 수 있다. 대기 중 온실가스가 증가함에 따라 산호초는 큰 위험에 처해 있다. 산호초의 위험은 산호초를 기반으로 하는 생태계에도 큰 위협이 되고 있다. 아울러 플라스틱 오염은 해양 온난화에 기여하고 해양 생물을 위협하고 있다. 삼림 벌채, 농업 유출, 해양 자원의 과다 착취, 남획 등의 누적영향 또한 세계의 해양 생태계를 약화시킨다.

◇ 바다를 보호하기 위해
어떻게 해야 바다를 보호할 수 있을까. 먼저 보호해야 할 대상인 바다에 대해 잘 알아야 하는 것은 기본이다. 바다를 연구하는 것은 인위적인 기후변화를 이해하는 데 필수적이다. 

세계 기후 연구 프로그램(World Climate Research Programme, WCRP), 세계 기상 기구(World Meteorological Organization, WMO) 등과 같은 많은 조직은 해양과 대기 간의 상관 관계를 더 잘 이해하기 위해 바다를 적극적으로 연구하고 있다.

ⓒPhoto by William Bossen on Unspla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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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국가들은 또한 바다를 보존하고 어업과 해양 서식지를 보호할 수 있는 정책을 개발하고 지속 가능한 관행을 시행하기 시작했다. 목표는 해양 및 해안 보호와 일반적으로 지구 해양 보존을 보장할 수 있는 글로벌 전략의 적절한 구현을 채택하는 것이다. 수십 년 동안 온실가스 배출량이 증가함에 따라 기후변화로 이어졌다.  

이러한 배출량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전 세계 100개국 이상이 국가 기후 약속을 하고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억제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기후 위기에 대해 논의할 때 해양 위기도 그 대화의 최전선과 중심이 되도록 하고 있다. 이런 결과로 지난 글래스고에서 열린 제26차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의 결정 텍스트에서도 해양 문제에 대한 지속적인 포럼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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